태안 5.1 지진, 서울도 흔들… ‘한반도도 지진 무시 못하나?’

입력 2014-04-01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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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5.1 지진’

충청남도 태안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다.

1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48분쯤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78년 기상대 관측 이래 역대 3번째로 큰 규모. 이날 지진으로 약 5~7초간 진동이 발생하며 반경 200km에 영향을 미쳤고, 태안·서산 지역 외에도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역시 흔들림이 감지됐다.

기상청 관게자는 “먼 바다 쪽에서 발생해 큰 피해는 것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안 5.1 지진, 전혀 못 느꼈다”, “태안 5.1 지진, 꽤 강한 지진이었네”, “태안 5.1 지진, 이제 한반도도 위험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태안 5.1 지진’ 기상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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