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쓰나미, 8.0 규모 강진에 경보 ‘발령’

입력 2014-04-02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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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강진-칠레 지진’. 사진|웨더아이

칠레 쓰나미, 8.0 규모 강진에 경보 ‘발령’

칠레에서 8.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일(현지시간) “칠레 북부 태평양 연안 항구도시인 이키케 인근에서 규모 8.0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99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은 해저 10km 깊이로 알려졌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칠레 북구 해역에서 최고 6.3피트(1.9m) 높이에 달하는 쓰나미가 발생했으며 중남미의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에서는 1960년에도 규모 9.5의 강진이 발생해 1655명이 사망하고 3000명이 부상을 입는 대참사가 일어난 바 있다. 당시 발생한 지진은 세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칠레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칠레 강진, 지진, 쓰나미 피해 없어야 할텐데” “칠레 강진, 지진 공포 장난 아니겠다” “칠레 지진, 지진 소식 너무 빈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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