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조보아 병적인 집착 "‘클로이’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모티브"

입력 2014-04-02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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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

'가시, 조보아, 클로이'

배우 조보아가 영화 '클로이'의 여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모티브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가시’의 기자간담회에는 혁, 조보아, 김태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보아는 “사랑이 일방적이거나 과하면 집착이 된다. 집착을 한다면 영은이 표현했던 부분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극 중 조보아는 상대방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는 10대 소녀 영은 역을 맡았다.

이어 조보아는 “영화 ‘클로이’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연기를 모티브로 했다"며 "극 중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굉장한 집착과 사랑을 보여줬는데 그런 눈빛과 표정을 유심히 관찰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영화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 장혁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 조보아,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장혁과 김태균 감독이 ‘화산고’ 이후 13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0일 국내 개봉.

한편 누리꾼들은 "'가시' 조보아 집착 연기 기대된다", "'가시' 조보아, 영화 '클로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연기 참고로 했구나", "'가시' 조보아, 영화 '클로이' 많이 봤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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