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본, 트리플A서 재활 시작… ML 복귀 임박

입력 2014-04-04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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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상자 명단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 마이클 본(32·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을 시작해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미국 오하이오주 지역 매체 플레인 딜러의 폴 호인스는 4일(한국시각) 본이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 팀 콜럼버스에서 재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본은 지난 시즌을 마무리 한 뒤 10월 햄스트링 수술을 받고 회복에 힘써왔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도 복귀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에 매달렸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까지 복귀에만 전념해온 것을 감안한다면 곧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본은 지난해 130경기에 나서 타율 0.263과 6홈런 50타점 75득점 138안타를 기록했고, 출루율과 OPS가 각각 0.316과 0.676에 머물렀다.

또한 장기인 도루 역시 23개에 불과한 반면, 도루 실패는 12개에 달했다. 성공률이 약 66%에 불과했다.

하지만 본이 완벽한 몸 상태를 회복한다면 지난 2012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당시 본은 155경기에 나서 타율 0.274와 9홈런 57타점 96득점 171안타 42도루 출루율 0.348과 OPS 0.739를 기록했고, 골드글러브급 수비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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