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두 번째 홍대클럽 공연! ‘폴 매카트니 내한 기념’

입력 2014-04-04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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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이승환이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앨범 발표 후 두 번째 홍대 클럽 공연을 연다. 이는 폴 매카트니 내한을 기념한 것.

이승환은 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클럽 ‘타’에서 ‘기쁘다 폴 오시네!’라는 타이틀의 공연에 참여한다.

이날 공연은 오는 5월 28일 내한공연을 여는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를 환영하는 유쾌한 의미의 기획 공연으로 국내 대표적인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인 타틀즈가 주최했다. 이 공연에 이승환은 특별 게스트 형태로 약 40분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승환의 이번 홍대 클럽공연은 정규 11집 발표 이후 지난 3월 30일 오후 서울 서교동 V홀에서 열린 '몬스터즈 락쇼(Monster's Rock show)'에 이어 두 번째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4일 “이승환 씨가 지금까지 꾸준히 홍대 클럽 공연을 해 왔지만 11집 활동을 기점으로 이를 좀 더 확대할 계획이다”며 “홍대의 실력 있는 후배 뮤지션들과 보다 적극적인 음악적 교류를 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과 우리 대중음악의 토양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브 클럽 문화를 활성화 시키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승환은 11집 발매를 기념하는 전국투어를 진행 중에 이 같은 클럽 공연에 참여하며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환은 클럽 공연 다음 날인 4월 5일 수원 문화의 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이승환 회고전+11’을 연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 달 26일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前’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너에게만 반응해’로 활동 중이며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성남 등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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