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일 경기시간’… 홈 개막 SF전 ‘새벽 5시 등판’

입력 2014-04-04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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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류현진 5일 경기시간’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미국 본토 개막전에 이어 LA 다저스의 홈 개막전에도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4시즌 미국 본토 개막전 선발 등판에 이은 것으로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메우고 있다.

상대 팀은 ‘전통의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류현진은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2.48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계 대상으로는 현역 최고의 포수로 꼽히는 버스터 포지(27)와 한때 ‘천적’으로 불린 헌터 펜스(30)가 꼽힌다.

지난해 류현진의 샌프란시스코전을 되짚어보면, 많은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위기 순간마다 병살타 등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평균자책점을 낮췄다.

한편, 류현진의 이번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인 샌프란시스코전은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5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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