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주석·스윙스·로꼬 의기투합…9일 ‘쇼미더머니’ 주제곡 공개!

입력 2014-04-0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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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 출연 래퍼들이 시즌3를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래퍼 지원자를 공개 모집 중인 ‘쇼미더머니3’를 응원하기 위해 주제곡을 만든 것.

4일 Mnet은 “쇼미더머니3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시즌2에 출연했던 래퍼 이현도를 비롯해 소울다이브, 스윙스, 딘딘과 시즌1 출연자인 주석, 로꼬, 진돗개가 뜻을 모아 주제곡을 녹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9일 수요일 정오에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net에 따르면 ‘쇼미더머니3’ 주제곡으로 쓰일 힙합곡 ‘쇼미더머니’는 이현도가 작곡했으며 래퍼들이 직접 랩 가사를 썼다. 이현도를 비롯한 모든 래퍼들이 무료로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현도는 “소속사나 크루를 떠나서 한뜻으로 모여 주제곡을 만든 것은 힙합씬에서 보기 힘든 일”이라며 “’쇼미더머니’가 우리 모두를 의기투합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1,2와 앞으로 나올 이번 시즌 3까지 ‘쇼미더머니’는 힙합 안에서 연작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제곡은 그에 대한 증명이며 시즌1,2 출연 래퍼들이 보내는 뜨거운 응원이다”라고 의미를 전했다.

지난 시즌1에 출연했던 래퍼 주석은 “’쇼미더머니’를 통해 점점 더 많은 대중들이 힙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며 “그 선봉장에 섰던 멤버 중 한 명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1의 우승자 로꼬는 “오랜만에 출연진들이 모여 출연했던 때를 떠올릴 수 있었다. 좋은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 1, 2 래퍼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주제곡 ‘쇼미더머니’는 오는 9일 정오에 엠넷닷컴, 멜론 등을 포함한 음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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