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본부 소속 한 공보담당자는 4일 동아닷컴에 “확인 결과 이상철 상병이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특혜 등에 대해서는 아직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현재 정확한 입원 사유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또 “김무열 병장 역시 입원했던 것이 맞다”며 “두 사람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 정황을 파악 중이다. 내부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공식발표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상추와 김무열이 각각 국군춘천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상추는 지난해 10월 국군춘천병원에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이다. 현재 정형외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퇴원일은 미정이다.
또 김무열 역시 병가 휴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서 2월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고, 지난달 초 한 달짜리 의무휴가를 얻어 현재 휴가 중이다.
한편 상추와 김무열은 지난해 연예병사가 폐지되면서 각각 15사단과 12사단에 배치돼 군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상추·김무열’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