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김재중, 2월~7월까지 한·일 안방극장 접수

입력 2014-04-0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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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박유천-김재중(오른쪽).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과 김재중이 2월부터 7월까지 한국과 일본 안방극장을 나란히 접수한다.

이미 일본에서는 두 사람에 대한 반응이 2월부터 뜨거웠다. 가수로서도 인지도가 높지만 연기자로서도 현지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일본 케이블 유료채널인 DATV는 박유천과 김재중의 출연 드라마를 나란히 특별 편성해 스페셜로 방송하고 있다.

김재중이 출연한 ‘닥터 진’의 스페셜 메이킹 편이 2월17일 첫 공개되고 시청자의 성원에 힘입어 5일부터 4회에 걸쳐 앙코르 방송한다.

박유천의 ‘보고싶다’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1회 6회 분량으로 스페셜 메이킹 방송되면서 본편과는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스페셜 메이킹 편에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현장에서 대기하는 연기자들의 자유스러운 모습 그리고 NG 장면 모음집, 방송을 통해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주요 영상 등이 담겨 있어 현지 시청자의 관심이 높다.

한국에서는 바통 터치가 이뤄진다.

박유천은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격렬한 액션과 감정 연기로 스릴러 장르에 힘을 실으며 시청률 상승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박유천이 물러나면 5월부터 김재중이 시청자와 만난다. 김재중은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로 2012년 ‘닥터 진’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트라이앵글’에서는 180도 변신한다.

가난에서 살아남기 위해 밑바닥을 전전하는 거친 남성미, 형제들과 떨어져 살 수밖에 없는 아픔의 내면 연기를 보여준다. 이전 작품과 비교했을 때 김재중의 연기가 입체적으로 돋보일 수 있는 캐릭터인 만큼 그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자 모습을 보여줄 각오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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