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 형처럼’ 택연, 새 앨범·드라마 쌍끌이 흥행 겨냥

입력 2014-04-0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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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택연.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택연이 2PM 컴백을 앞두고 드라마와 함께 쌍끌이 인기몰이에 나선다.

2PM은 이달 중 컴백을 앞두고 있다. 1월부터 3월까지 일본 5개 도시에서 진행한 ‘2014 아레나 투어’를 지난달 26일 마친 2PM은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비롯해 막바지 앨범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 중인 택연은 연기 준비와 함께 컴백을 위한 안무와 노래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극중 형 역의 이서진이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인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시즌 2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가운데 그 흥행의 기운을 잇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택연이 경기도 이천의 드라마 야외 세트와 경북 경주를 오가는 강행군의 와중에도 신나는 마음으로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 드라마가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어 새 앨범에도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세심하게 컴백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택연의 컴백에 ‘참 좋은 시절’ 제작진과 출연진도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참 좋은 시절’은 극중 3PM이라는 아이돌 그룹을 등장시켜 멤버들의 얼굴과 컴백을 알리는 등 택연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참 좋은 시절’ 제작사 관계자는 “택연이 가수와 연기 활동 병행을 앞두고 바빠졌는데도 촬영현장에 한 번도 늦지 않고 여전히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2PM 앨범이 나오면 드라마 식구들도 여러 방식으로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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