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朴 대통령 앞에서 소신발언 "초상권 제도 개선돼야"

입력 2014-04-04 2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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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박근혜 대통령 면담'

배우 이민호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소신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이민호는 4일 경기도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문화융성위원회 제3차 회의에 참석해 초상권과 저작권 보호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앞서 이민호는 박 대통령과의 악수에서 90도 인사를 한 후 일일이 곁을 뒤따르며 행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이민호는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고 열광하는 반면에 초상권이나 저작권 같은 권리보호가 좀 아쉽게 느껴진다"며 나름의 소신을 밝혔다.

이같은 이민호의 발언에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생소하다 보니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도 있고 인기인이니까 사진 한 장써도 되겠지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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