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대망의 ML 첫 선발 등판… 토론토전

입력 2014-04-05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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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2013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구 장면. 사진=해당 경기 캡처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고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대망의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다나카는 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앞서 다나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7년간 1억 5500만 달러(1635억 원)의 조건에 계약하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이날 뉴욕 양키스의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중견수 자코비 엘스버리, 지명 타자 카를로스 벨트란, 포수 브라이언 맥캔, 1루수 마크 테세이라 등이 총 출동한다.

같은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 역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며, 데릭 지터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토론토 타선에는 우익수 호세 바티스타와 1루수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중심 타선에 포진했다.

한편,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첫 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8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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