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염정아와 엑소(EXO) 디오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영화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화 ‘카트’의 엄마 선희(염정아)와 아들 태영(디오)의 기념 촬영. 각자의 상처는 분장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는 염정아와 디오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상처 분장으로도 가릴 수 없는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모은다. 영화 ‘카트’ 속 염정아와 디오는 각각 선희와 태영으로 분해, 모자(母子)로 등장한다.
‘카트’는 대형마트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싱글맘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염정아와 디오를 비롯해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황정민, 천우희, 지우, 이승준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명필름은 지난 2월 “‘카트’ 제작비 일부를 조달하기 위해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이 목표 금액 5000만 원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