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기대주 박소연 “훈련비 지원, 메달로 보답”

입력 2014-04-07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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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지원, 평창올림픽 메달로 보답하겠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6일 광명스피돔에서 한국피겨 기대주인 박소연(17·신목고)에게 훈련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소연은 베테랑 경륜선수 박종석(49)의 딸이다. 박소연은 3월 29일 일본에서 끝난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종합9위를 기록하며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박소연의 경기 영상 상영으로 시작한 행사는 이철희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의 훈련비 전달식, 팬 사인회 등으로 진행했다. 경륜선수회도 이날 훈련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박소연 선수는 인터뷰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경륜의 딸’인 박소연이 경제적 고민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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