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크리스 에반스 韓 출국, 수현도 곧 촬영 진행

입력 2014-04-07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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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크리스 에반스 韓 출국, 수현도 곧 촬영 진행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극비리에 출국했다.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하 ‘어벤져스2’) 관계자는 “크리스 에반스가 오늘(7일) 극비리에 출국했다”며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런던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 에반스가 입국 당시, 취재진들을 위해 일정을 공개했지만 출국에 대해선 들은 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에반스는 3일 한국에 방문해 4일부터 ‘어벤져스2’ 촬영에 임했다. 특히 크리스 에반스는 4일 서울 상암동 DMC에서 진행된 공개 촬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서울 모처에서 비밀리에 촬영을 임했다.

이제 ‘어벤져스2’ 배우들의 국내 촬영은 끝난 것일까. 그렇진 않다. 한국 배우인 수현이 국내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어벤져스2’ 관계자는 “수현의 촬영날짜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추후에 공식적인 보도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달 30일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을 시작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DMC 월드컵 북로, 5일에는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에는 강남대로를 촬영했다. 13일까지 한국서 촬영 계획 중인 ‘어벤져스2’팀은 7일부터 9일까지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9일부터 12일까지는 강남 탄천 주차장, 13일에는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으 속편으로 ‘캡틴 아메리카’시리즈의 크리스 에반스, ‘아이언맨’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햄스워즈, ‘어벤져스’ 에서 헐크 역할을 맡은 마크 러팔로 등이 합류하며 수현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2015년 한국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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