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대처승 아버지…“숲 속의 다람쥐처럼 자랐다!”

입력 2014-04-08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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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아버지가 대처승’

가수 이선희가 아버지가 대처승이라고 고백했다.

이선희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버지가 대처승이셔서 숲 속에서 같이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선희는 “아버지가 대처승이었다. 기도를 굉장히 많이 하시는 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할아버지는 풍류를 아시는 분이었다. 동네에서 창을 좀 하시는 분이었다. 난 할아버지가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아버지는 대처승이라 어린 시절 난 숲속에서 자랐다”라며 “큰 절이고 많은 스님들과 함께 살았다. 스님들이 불경을 외우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고 덧붙였다.

대처승이란 결혼을 하지 않은 일반 승려와는 달리 결혼해 아내와 가정을 둔 남자 승려를 일컫는 말이다.

이선희는 “할아버지가 목청이 좋았고 아버지도 좋았다. 기도를 많이 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나도 자연스럽게 목청이 트이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선희의 아버지가 대처승임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아버지가 대처승이었구나”,“아버지가 대처승이었다니, 이선희 솔직하네”, “이선희 정말 좋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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