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Origin’은 4월 1일 온라인 예약판매가 시작되기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판매처 홈페이지를 마비 시키는가 하면,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품절 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이 앨범은 그 동안의 인피니트 히트곡에서 보컬이나 코러스를 뺀 악기로만 구성된 순수 연주 곡들로써, 그야말로 음악감상만을 위해 만들어진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이다.
‘The Origin’은 컨셉이 다른 3장의 CD로 구성되어있다. White에는 ‘눈물만’, ‘마음으로..(Voice of my heart)’, ‘붙박이 별’ 같은 인피니트를 대표하는 순백색의 발라드 트랙들이, Black에는 ‘BTD (Before the Dawn)’를 필두로 한 ‘날개’, ‘Tic Toc’, ‘추격자’ 같은 강렬하고 묵직한 음악들이 담겨 있으며, Gold에는 ‘내꺼하자’, ‘다시 돌아와’, ‘Man in Love (남자가 사랑할 때)’ 같은 인피니트의 시그니처 댄스 음악들이 총망라되었다.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B.T.D’는 지난 3일 뮤직비디오를 선 공개 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기존의 ‘B.T.D’ 뮤직비디오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낸 ‘B.T.D’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뮤직비디오는 황수아 감독이 재편집하여 집중력 있고 무게감 있는 영상으로 재탄생됐다.
총 3만 장 한정 판매되는 인피니트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 ‘The Origin’은 현재 온라인 물량을 모두 판매한 상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 하다.
한편, 인피니트는 4월 중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