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주,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

입력 2014-04-10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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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LPGA

이연주(28·캘러웨이)가 201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군산CC 드림(2부)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이연주는 10일 전북 군산의 군산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연주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타를 더 줄여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정규투어에서 뛰었던 이연주는 성적 부진으로 올해 드림 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이연주는 “이제 첫 대회를 끝냈고 앞으로 19개 대회가 더 남아 있다. 그동안 허리와 팔꿈치 부상으로 훈련보다 휴식과 재활에 집중해왔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남은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혜정2(23)은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정지윤(22,볼빅)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이븐파 144타를 기록한 김도연3(19)가 4위를 차지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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