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풍에 도시락 빼놓을 수 없지

입력 2014-04-1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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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 테이크아웃 도시락-밀레니엄 서울힐튼 테이크아웃 샌드위치(오른쪽)

야외 나들이가 잦아진 요즘, 서울 시내 특급 호텔들이 최고급 재료를 이용한 ‘테이크 아웃 도시락’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가격 경쟁력만을 내세운 천편일률적인 메뉴에서 벗어나 특급 호텔이 내놓은 메뉴는 수준 높은 전통 요리다. 아울러 간편식으로 인기가 높은 샌드위치와 크로와상 등도 입맛을 자극한다.


● 세종호텔

라운지&다이닝 베르디와 중식당 황궁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킨 메뉴를 내놓았다. 도시락 종류는 안심스테이크 도시락(2만9000원), 불고기 도시락(2만4000원), 연어구이 도시락(1만9000원), 치킨스테이크 도시락(1만4000원) 등이다. 중식당 황궁의 와이마이 도시락도 4가지 종류. 청 세트(2만9000원)는 XO해물볶음밥, 팔보채, 몽골리안 등심, 칠리중새우, 명 세트(2만4000원)는 새우볶음밥, 고추잡채, 류산슬, 당 세트(1만9000원)는 야채볶음밥, 연어샐러드, 궁보치킨, 수 세트(1만4000원)는 볶음밥, 사천닭고기, 깐풍만두, 냉채로 준비된다. 문의: 라운지&다이닝 베르디 (02)3705-9146, 중식당 황궁 (02)3705-9240


● 밀레니엄 서울힐튼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1층)는 클럽 샌드위치(7500원), 연어 샌드위치(8800원), 야채 샌드위치(9200원), 크라상 연어샌드위치(9800원), 햄앤치즈 샌드위치(9800원), 모짜렐라 치즈 샌드위치(9800원), 로스트비프 샌드위치(1만1000원), 4가지 샐러드(시저샐러드, 연어샐러드 등·1만2000∼2만원), 조각케익·빵류(6600∼1만2000원)등을 내놓았다. 또 일식당 겐지에서는 4가지 종류의 테이크 아웃 런치박스 세트(5만원·6만3000원·7만3000원·8만3000원), 그리고 스시(7만8000원·9만원)는 예약 고객에 한해 판매하고 있다. 문의: 실란트로 델리 (02)317-3064, 겐지 (02)317-3240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일식당 만요의 도시락은 생선 구이, 전복 조림, 생선 조림, 닭 간장 조림, 모둠 튀김, 계란 말이, 후토 마끼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으며, 모든 메뉴에는 튀김, 과일, 된장국, 공기밥과 함께 명란젓, 우메보시 등의 반찬이 제공된다. 가격은 7만865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포함). 문의: 일식당 만요 (02)3440-8000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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