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베일 벗다

입력 2014-04-11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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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기대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컴투스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아모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1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저는 자신만의 마을인 천공의 섬을 기반으로 400여종의 몬스터를 육성할 수 있다. 또 고품질 3D 그래픽과 짜임새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20여 종의 던전에서 전투를 펼치는 등 방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몬스터를 개성 넘치게 육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룬 시스템과 시나리오 전투 및 던전, 유저간 대전(PVP)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특히 턴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투는 수동 전투 시스템을 적용해 전략적 재미를 높였다. 편의성을 고려한 자동 전투 시스템도 지원한다.

컴투스 게임제작본부장 이주환 상무는 “‘서머너즈 워’는 게임 개발을 지휘해 온 정민영 PD를 비롯해 컴투스의 대표 개발자들이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라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석권하는 RPG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머너즈 워’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17일 국내 이용자들에게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들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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