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말년. 사진제공 | tvN
인기 웹툰 ‘이말년 씨리즈-두덕리 온라인’이 실사화 된다.
12일 방송하는 ‘SNL코리아’ GTA에서 황금콤비 김민교, 홍진호에 원작자인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깜짝 가세, 웹툰 속 게임을 실감 나게 재현한다.
이날 GTA에서 패러디하는 ‘두덕리 온라인’은 이말년의 웹툰에 등장한 ‘리얼 농촌 체험 MMORPG 게임’. 게재 당시부터 지금까지 무려 15,000개가 넘는 댓글 반응을 이끌어낸 이 에피소드는 팬카페까지 개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작 내용을 바탕으로 ‘SNL스러운’ 재미 요소를 버무려 업그레이드된 ‘두덕리 온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교는 게임 속 할머니 캐릭터로 분해 농촌냄새가 물씬 나는 퀘스트를 고군분투하며 수행한다. 농촌 주민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 40분 동안 마우스를 휘저으며 소 여물을 만드는가 하면, 술에 취한 남편에게 쫓기는 등 지나치게 실감나는 요절복통 농촌 RPG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이말년의 첫 코믹연기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말년은 게임샵을 찾아 김민교에게 자신의 게임을 권유하고, 홍진호와 함께 구수한 농촌 청년으로 깜짝 변신하는 등 게임 안팎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말년, 전설의 ‘두덕리 온라인’이 실사화 되다니 완전 기대된다”, “이말년, ’두덕리 온라인’이 정말 게임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말년의 병맛 연기 기대된다”, “이말년 이번 주 ‘SNL 코리아’ GTA 꼭 봐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