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첫 도전’ 보아 “영어 연기, 부담감 컸다”

입력 2014-04-11 2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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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첫 도전’ 보아 “영어 연기, 부담감 컸다”

가수 보아가 배우로서 첫 도전을 한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 열린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Make Your Move)’(감독 듀안 에들러) 쇼케이스에서 “영어로 연기하는 것이 가장 부담됐다”고 말했다.

이날 보아는 “‘메이크 유어 무브’는 화려한 안무와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작품이다”고 자신의 영화를 소개했다.

‘메이크 유어 무브’로 할리우드에 첫 진출한 보아는 “태어나서 처음 연기를 했는데 영어도 잘 해야 했다. 영어 대사를 처리하는 것이 가장 큰 부담이었다”며 “그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 했고, 스스로 최고치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 뿐 아니라 댄스도 함께해야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도니(데릭 허프)와 아야(보아)가 만나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영화 ‘스텝업’ 각본가 듀안 에들러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국내 가수 보아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하다. 4월 17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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