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포츠코리아
임창용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8-8로 맞선 1사 만루에서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임창용이 한국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10월 5일 부산 롯데전 이후 2382일 만의 일,
임창용은 첫 타자 루크 스캇을 3구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 때 3루 주자가 태그업, 홈을 밟았다.
임창용은 후속 타자 김성현을 6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삼성은 8회 2득점 하며 10-9 역전에 성공했다. 임창용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잘 막아내면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내게 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