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옴니프리즈 제로니까! 짓궂은 날씨에도 OK!

입력 2014-04-15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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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가 자체 개발한 쿨링 테크놀로지 ‘옴니프리즈 제로’가 적용된 재킷을 입고 숲길을 달리는 모델들. ‘옴니프리즈 제로’는 주로 여름철 반팔니트에 적용되어 온 기술이지만 컬럼비아가 이번 시즌부터 봄 재킷까지 확대 적용해 요즘 날씨에도 시원하고 상쾌하게 입을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컬럼비아

■ 컬럼비아, 간절기 아이템 출시

땀·수분 닿으면 옷감의 온도 저하
독자적 테크놀로지로 기능성 강화
봄은 물론 여름까지 두루 착용 가능
입체적 핏…스타일리시 패션 완성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 한낮에는 땀을 흘릴 만큼 더운 고온 현상이 나타나다가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바람이 분다. 예측불허의 날씨다. 날씨가 변덕을 부리면 야외활동 스타일링이 고민이다. 고민을 해보지만 결국 답은 역시 아웃도어 아이템이다.


● 독자적인 테크놀로지와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스타일 UP!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자체 개발한 테크놀로지를 신체 부위 특성에 따라 적용해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간절기 아이템을 출시했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첫 선을 보여 각광 받았던 쿨링 테크놀로지 ‘옴니프리즈 제로’를 간절기 재킷까지 확대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옴니프리즈 제로’는 소재에 적용된 블루링이 땀이나 수분에 닿으면 반응하여 옷감의 온도를 낮춰 시원함을 주는 신개념 냉감 기술이다.

주로 여름철 반팔 니트에 적용되는 기술이지만 봄 재킷에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지금부터 여름까지 입을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컬럼비아는 날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스포츠 활동에도 아웃도어 웨어를 활용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스포티한 스타일을 더욱 살렸다. 경량성, 신축성을 향상시켜 역동적인 활동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입체적인 핏(Fit)으로 디자인하여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제품들이다.

마케팅을 총괄하는 남수연 이사는 “날씨와 기후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간절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질 것”이라며 “컬럼비아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옴니프리즈 제로’ 제품으로 여름까지 거뜬!

컬럼비아의 대표 간절기 아이템인 ‘래피드 체인 재킷((Rapid Chain Jacket·15만8000원)’은 자체 개발한 쿨링 소재와 습기를 빨아들이고 빨리 말려주는 흡습·속건 소재가 스마트하게 결합된 제품이다.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부터 옆구리에는 쿨링 기술 ‘옴니프리즈 제로’가, 그 외의 부분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여 배출하는 기술인 ‘옴니위크 이뱁’이 적용됐다. 덕분에 반팔을 입기엔 이르고, 본격적인 방수·투습기능 재킷이나 바람막이 재킷을 입기에도 애매한 요즘 날씨는 물론 여름까지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움직임이 많은 러닝, 바이크 등 스포츠 활동 시에 입어도 불편함이 없도록 고안했다. 가벼운 30데니어 소재를 사용했다. 작게 말아서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남녀 각각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신축성이 좋고 몸에 밀착되는 핏감이 우수한 ‘아이시 브리지 하프짚(Icy Breezy Half Zip·10만8000원)’ 니트도 냉감 소재 ‘옴니프리즈 제로’를 사용해 땀이 많은 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다. 땀이 많은 나는 부위에는 흡습·속건 소재인 ‘옴니위크 이뱁’을 사용해 쾌적함을 보강했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도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컬럼비아 ‘래피드 체인 재킷’과 잘 어울리는 신발이라면 역시 ‘컨스피러시 II 아웃드라이’(18만8000원) 슈즈다. 맨발로 걷는 듯한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용감, 가벼운 무게가 주요 특징이다. 최첨단 방수·투습 소재 ‘아웃드라이’를 적용해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완벽 대비할 수 있다. 습기는 막아주고 땀은 모두 날려버려 항상 쾌적하다. 또 향상된 ‘테크라이트’ 기능을 적용해 장시간 신어도 쿠션이 쉽게 주저앉지 않고 쿠션감이 오래 지속된다.

워킹, 트레킹 등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강력한 접지력, 뛰어난 쿠션감으로 거친 지면의 산행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트레일화다. 기존 등산화 같지 않은 세련된 디자인에 화사한 컬러가 매치되어 도심 일상에서도 잘 어울리는 크로스오버 제품이다.

웨이스트백이나 메신저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멜티드 터레인 웨이스트 백’(4만3000원)까지 갖추면 간절기 아웃도어 스타일이 완성된다. 작은 소지품과 물통을 수납할 수 있어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이나 스포츠를 즐길 때 유용한 아이템이다. 외부 수분을 튕겨내는 발수, 오염 방지를 위한 기능성 소재를 더해 더욱 실용적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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