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튼, NL 이주의 선수 선정… 곤잘레스 제쳐

입력 2014-04-15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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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저스틴 업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매서운 타격 감을 선보인 저스틴 업튼(27·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아드리안 곤잘레스(32·LA 다저스)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각) 애틀란타 타선을 이끈 업튼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고 전했다.

업튼은 지난주 22타수 13안타 타율 0.591와 4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프레디 프리먼(25)과 함께 애틀란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10일 뉴욕 메츠전 이후 4경기에서 14타수 11안타 타율 0.786와 홈런 4개를 기록하는 등 폭발력을 과시했다.

지난주 맹타를 휘두른 업튼은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386과 4홈런 8타점 10득점 17안타 출루율 0.471 OPS 1.175를 기록 중이다.

시즌 개막과 동시에 부진에 빠졌지만 최근 타격 감이 살아나며 지난해 4월 한 달간 12홈런을 터뜨렸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A 다저스 타선을 이끈 곤잘레스 역시 지난주 22타수 9안타 타율 0.409와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지만, 업튼의 불방망이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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