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리허설 중인 정은지에게… From. 에이핑크(인터뷰)

입력 2014-04-16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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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미니앨범 ‘Pink Blosso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미스터 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이핑크(사진|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스터 추’로 지상파 3사를 비롯한 5개의 음악방송에서 1위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이핑크. 그 중 멤버 정은지는 뮤지컬 ‘풀하우스’ 주인공으로 낙점돼 16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를 통해 첫 공연 리허설로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정은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리더를 맡고 있는 박초롱은 맏언니다운 따뜻한 응원의 말로 고군분투 중인 정은지를 다독였다.

“은지야, 컴백이랑 뮤지컬이랑 시기가 겹쳐 많이 복잡하고 힘들어했던 거 알아. 제대로 다독여주지 못한 거 같아 마음에 걸린다. 그래도 꿋꿋하게 해내는 거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 컴백 무사히 잘 넘겼으니까 뮤지컬 첫 공연도 무사히 잘 넘겼으면 좋겠어.”(박초롱)

멤버 김남주는 힘이 되지 못한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힘이 넘쳤던 언니인데 요즘 힘들어하는 모습 많이 본 거 같아.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했어. 첫 공연 응원 꼭 가고 싶었는데 못 가게 되서 미안해. 늘 하던 것처럼 잘 해! 파이팅!”(김남주)

정은지와 동갑내기로 가장 가까이서 그를 지켜봐 온 멤버 보미는 잘 하리라는 믿음을 보였다.

“걱정도 되지만 당연히 잘할 거라고 믿고 있어. 오늘 정말 응원 못 가서 아쉽다. 다음에 두 번째 공연에는 꼭 가도록 노력해볼게.”(윤보미)

에이핑크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본 인증샷을 올린 정은지(출처|에이핑크 공식 트위터)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바빴던 멤버 손나은은 누구보다 정은지의 마음을 잘 아는 듯했다.

“언니가 우리보다 잠도 못 자고 피곤했을 텐데 내색하지 않고 함께해줘서 고마워. 두 가지 활동 병행하는 게 힘들다는 거 잘 알아. 아프지 말고 몸 관리 잘해서 마무리 잘했으면 좋겠어.”(손나은)

막내 오하영은 정은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언니 걱정 하나도 안 해. 워낙 잘하는 언니니까 부담 느끼지 말고 평소 언니 모습대로 잘 했으면 좋겠어. 최고의 무대 최고의 공연이 될 거야.”(오하영)

한편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주인공을 맡은 뮤지컬 ‘풀하우스’는 16일 막을 연다. 이 작품은 작가 원수연의 만화 ‘풀하우스’를 재해석한 것으,로 정은지는 명랑한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한지은 역을 맡았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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