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인터뷰 앵커, 구조된 학생에게 “친구 사망한 것 아느냐” 물어

입력 2014-04-16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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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터뷰 앵커'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에서 구조된 여학생에게 친구의 사망소식을 JTBC 인터뷰 앵커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

16일 JTBC 인터뷰 앵커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여학생에게 사고 당시의 상황과 심경 등을 물었다.

이어 이 앵커는 이 여학생에게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사망소식을 알고 있는지를 물었고 이후 이 학생을 곧바로 "못 들었는데요"라는 말과 함께 울음을 터뜨렸다.

누리꾼들은 이날 JTBC 인터뷰 앵커의 행동에 "JTBC 인터뷰 앵커, 사고 당한 아이들 놀래키는 거냐" "JTBC 인터뷰 앵커, 어차피 알게 될 걸 무개념이다" "JTBC 인터뷰 앵커, 질문 하는 거 보고 경악했다" "JTBC 인터뷰 앵커, 저걸 지금 질문이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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