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박대통령 중대본 방문 "일몰까지 시간이 없다"

입력 2014-04-16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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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박근혜 대통령, 안산단원고등학교'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등 탑승객 459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본부를 긴급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몰까지 시간이 없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탑승객들의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탑승객 459명 중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으나 집계 과정에 오류를 확인하고 구조인원을 재확인하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선사 여직원 박지영(27) 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등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박씨와 정군의 시신은 각각 진도 한국병원과 목포 한국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날 오후 탑승객 459명 중 2명이 사망하고 164명이 구조됐으며 293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실종자 집계 오류 황당하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무사해야 할텐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사망 안타깝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제발 무사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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