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신원 미상 사망자 1명 추가 확인

입력 2014-04-16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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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대형 해양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1명 더 확인됐다.

YTN는 이날 오후 6시경 "사망자가 1명 더 발견됐다. 아직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학생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선사직원 박지영(22) 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군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탑승객 459명 중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으나 집계 과정에 오류를 확인하고 구조인원을 재확인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선사 여직원 박지영(27) 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등 2명이 사망했다"며 "숨진 박씨와 정군의 시신은 각각 진도 한국병원과 목포 한국병원에 안치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경은 이날 오후 탑승객 459명 중 2명이 사망하고 164명이 구조됐으며 293명이 실종 상태라고 발표했다.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실종자 집계 오류 황당하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무사해야 할텐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사망 안타깝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제발 무사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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