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챙해진 해운 침몰] 세월호 탑승자 291명 생사 불명

입력 2014-04-17 0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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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영상 캡처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영상 캡처

[진도 여객선 챙해진 해운 침몰] 세월호 탑승자 291명 생사 불명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세월호가 침몰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해경, 해군 등은 야간에도 실종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은 배 안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 세월호를 탄 탑승자는 선원 29명, 일반인 107명, 여행사 1명, 안산단원고 학생 324명, 교사 14명이 탑승해 총 47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후 9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 탑승인원 475명 가운데 구조된 인원은 174명, 사망자는 5명, 생사불명자는 291명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청해진해운은 선박 인명 사고 피해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이라고 밝혔다.청해진해운 김영붕 상무는 이날 사고와 관련해 “세월호가 15일 오후 9시에 출항했다. 원래 오후 6시30분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짙은 안개로 지연돼 출항했다”며 “이런 사고가 처음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과 관련해 청해진해운 측의 발표를 접한 네티즌들은 “청해진 해운,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한 책임 질 수 있을까” “청해진 해운 예전에도 사고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청해진 해운 여객선 침몰 사건. 생존자가 제발 있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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