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분 좋은 날’ 제작발표회 취소·첫 방송도 한 주 연기

입력 2014-04-17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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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의 첫 방송이 또 미뤄졌다.

SBS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후 예정된 ‘기분 좋은 날’의 제작발표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첫 방송 역시 19일에서 오는 26일로 한주 연기한다”고 고지했다. 이번 결정은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한 내부 방침으로 알려졌다.

‘기분 좋은 날’ 제작진과 출연진은 “세월호 실종자분들이 모두 무사히 귀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당초 지난 5일 전파를 탈 예정이었으나, 촬영을 이유로 첫 방송을 2주 미뤘다. 그리고 이번에 한 주 더 연기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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