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신원 미상 사망자 추가 확인…총 7명

입력 2014-04-17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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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신원 미상 사망자 추가 확인…총 7명

진도 여객선 참사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1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경 1010함은 08시 58분경 사고 현장 해상 부근에서 시신 1명(성별 및 신원미상)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승객 475명 중 179명을 구조했으며 미확인 인원은 289명이다.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22·여)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17)·권오천(17)·임경빈(17)군·박성빈(17·여)·단원고 교사 최혜정(25·여)와 신원 미상의 남성 1명 등 총 7명이다.

전날 오전 9시쯤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군 당국은 경비정 함정 공군수송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이틀에 걸쳐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5명이 탑승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아…” “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눈물이” “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어떡하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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