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진도 여객선 참사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1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경 1010함은 08시 58분경 사고 현장 해상 부근에서 시신 1명(성별 및 신원미상)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승객 475명 중 179명을 구조했으며 미확인 인원은 289명이다.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22·여)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17)·권오천(17)·임경빈(17)군·박성빈(17·여)·단원고 교사 최혜정(25·여)와 신원 미상의 남성 1명 등 총 7명이다.
전날 오전 9시쯤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군 당국은 경비정 함정 공군수송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이틀에 걸쳐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5명이 탑승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아…” “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눈물이” “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어떡하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