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이틀째인 17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김 모 할머니가 자신의 손녀에게서 온 문자 메세지를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박 양이 보낸 마지막 연락인 문자 메세지는 글자 하나 "ㄹ" 로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10시 9분경에 보낸 것이다.
한편, 17일 오후 현재 9명이 사망하고, 287명이 실종됐다. 현재 해경, 해군, 유관기관 등 등 경비정과 어선들이 동원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산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