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건, 무인로봇 동원해 선내 진입 시도

입력 2014-04-18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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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서부지방해양경찰청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서부지방해양경찰청

세월호 침몰 사건, 무인로봇 동원해 선내 진입 시도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자 해경이 선체 진입용 무인로봇을 투입했다.

17일 오후 8시 40분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잠수부를 투입해 잠시 중단됐던 세월호 여객선 침몰지점 수색을 재개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존자 구조를 위해 무인로봇을 동원하며 앞으로 선체 진입에 성공할지 여부만을 놓고 있다.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7km 해상을 지나다 사고를 당했고 낮 12시쯤 배가 완전히 뒤집힌 채 수심 37m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무인로봇 투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무인로봇이든 뭐든 빨리 선내로 들어가서 확인해라” “무인로봇 투입했구나. 세월호 침몰 사고 너무 충격적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진척 없어서 그랬나. 아무튼 무인로봇 투입하고..모두 힘 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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