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연패를 끊을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2루수 디 고든과 유격수 저스틴 터너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했다. 터너는 부상 당한 핸리 라미레즈(31) 대신 유격수에 기용됐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중견수 맷 켐프가 배치됐다. 라미레스는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스캇 반 슬라이크-3루수 후안 유리베-포수 팀 페데로위츠가 이름을 올렸다. 9번 타자는 선발 투수 류현진.
이러한 선발 라인업은 공격력 약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중심 타선에서 라미레즈가 빠졌기 때문. 라미레즈는 17일 경기에서 손 등에 투구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정밀 검진 결과 골절 등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지만, 휴식 차원의 선발 라인업 제외인 것으로 보인다. 대신 터너가 2번 타순에 배치되며 중책을 부여 받았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5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4시 4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