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트리플A 폭격 중… 4G OPS 1.897

입력 2014-04-18 0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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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제2의 야시엘 푸이그(24)를 꿈꾸는 쿠바 출신 내야수 알렉스 게레로(28)의 마이너리그 폭격이 계속되고 있다.

게레로는 17일(한국시각) 까지 마이너리그 트리플A 4경기에서 13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3득점 1볼넷 0삼진을 기록 중이다.

또한 출루율은 0.667이며, OPS는 1.897을 기록하며 한차원 높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더 이상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의미 없을 정도,

앞서 게레로는 지난 14일 트리플A 첫 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15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추가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러한 게레로가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유는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의 의견이 반영된 조치.

매팅리 감독은 게레로가 미국 야구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마이너리그에서 2014시즌을 맞이하게끔 조치했다.

하지만 게레로는 이날 경기와 같은 모습을 계속해 보인다면 지난해 푸이그가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시즌 중반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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