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로빈슨 카노.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홈런을 때린 직후 ‘FA 최대어’ 로빈슨 카노(32·시애틀 매리너스) 역시 마수걸이 포를 작렬했다.
카노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카노는 0-4로 뒤진 3회초 공격에서 텍사스 선발 투수 태너 셰퍼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카노의 시즌 첫 홈런. 카노는 추신수와 마찬가지로 이적 후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홈런은 터지지 않았다.
앞서 카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시애틀과 10년간 2억 4000만 달러(약 2494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