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 사진출처 | 뉴스타파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17일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고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부모들의 모습이 비춰졌다.
단원고 실종자의 한 학부모는 “사고 현장에 UDT나 다른 해경 잠수부 대원들이 안 들어가고 있는 거냐”고 묻자 한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민간 잠수부만 들어갔다”고 대답했다. 이 학부모는 이어 “지금 정부는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뉴스타파는 이에 대해 “하루에도 몇 번씩 승선인원과 구조인원, 실종자 수가 바뀌고 실종자 명단 등 기본 정보조차 가족들에게 공개하지 못할 정도로 정부 대응이 부실하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타파 보도 충격적이네”,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타파 보니 학부모 심정 이해 가네”,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타파 보니 열 받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