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세계 각국 위로·지원 의사 전해…"한마음"

입력 2014-04-18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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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동아일보 DB

'세월호 침몰 사고 해외 반응'

세계 각국 정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작업 지원 의사를 전해왔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모든 유가족과 한국에 미국민을 대표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 해군 및 해병대 병력이 사고 현장에 급파돼 수색과 구조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지원을 약속했다.

같은 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피해를 본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국가적 차원의 구조 지원 의사를 밝혔다.

세계 각국 언론도 '세월호 침몰 사고'를 중점적으로 보도했다. 미 뉴욕타임즈(NYT)는 "전쟁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발생한 사고 중 최악의 참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밖에 위싱턴포스트(WP), CNN, 영국 BBC 등은 정부가 '전원 구조' 발표했다가 철회한 점, 선박 승무원들이 승객들에게 "제자리에 있으라"고 지시한 점 등을 언급하며 비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해외 반응에 네티즌들은 "구조 작업에 꼭 도움이 됐으면" "실종자 가족들 심정은 오죽할까" "제발 진전이 좀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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