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도착에 이어 플로팅도크 투입도 ‘검토’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도착, 플로팅도크’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생존자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양을 도울 해상 크레인 3척이 도착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8일 새벽 대우조선해양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의 해상 크레인이 도착한 데 이어 이날 오후 삼성중공업의 해상 크레인도 도착할 예정이다.

관계 당국은 선체 인양에 앞서 해상 지형 파악 및 기상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크레인 투입이 확정될 경우 선체에 체인을 연결하는 작업을 우선 시작할 예정이다.

해경은 현재 잠수부 투입으로 선내 진입을 시도하고 있고, 내부 진입이 어려울 경우 크레인 3대를 이용해 세월호를 들어올려 수색과 함께 공기 주입 작업을 돕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세월호 인양 작업으로 선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선내에 남은 공기 이른바 ‘에어포켓’에 해수가 밀려들 수 있기 때문에 실종자 가족의 동의를 얻어야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도착, 플로팅도크도 도움 될까”,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도착 플로팅도크, 생존자 남아 있었으면…”,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도착 플로팅도크, 내부 진입이 우선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해상 크레인 도착’ 채널A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