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크레인 속속 도착… 플로팅 도크도 ‘투입 검토’

입력 2014-04-18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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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에 크레인이 도착하는데 이어 현대삼호중공업이 ‘플로팅 도크’를 지원할 뜻을 밝혔다.

17일,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세월호가 길이 146m, 폭 22m라고 하는데 그 정도 크기의 선박은 어렵지 않게 들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원키로 한 플로팅도크의 크기는 길이 300m 폭 70m로 알려졌다.

‘움직이는 조선소’라 불리는 플로팅 도크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장비로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우고 이를 고정시켜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시설. 크레인보다 선박 인양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플로팅 도크는 실종자 구조에는 이용할 수 없어 실종자 구조 작업이 마무리 된 후에 투입될 예정이다.

플로팅도크 지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플로팅 도크 사용 전에 생존자 찾길…”, “세월호 침몰 사고, 크레인도 속속 도착하는구나”, “세월호 침몰 사고, 크레인 속속 도착에 이어 플로팅 도크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해상 크레인 속속 도착’ 채널A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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