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 세월호 침몰에 컴백 잠정 연기

입력 2014-04-18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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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가수 지나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며 음원 발표를 잠정 연기했다.

지나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수 지나(G.NA)가 컴백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큐브 측은 "당초 오는 21일 신곡 ‘예쁜 속옷’의 음원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직후 컴백 프로모션 일정을 일제히 취소하고 황망한 마음으로 추가 구조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큐브는 추후 컴백 일정에 대해 "재논의를 거쳐 일정의 전면적인 조정이 이뤄진 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애타는 마음으로 기적을 바란다"고 입장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제공 │큐브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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