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움직이는 조선소 ‘플로팅도크 투입’

입력 2014-04-18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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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삼호중공업

[세월호 침몰 사고] 움직이는 조선소 ‘플로팅도크 투입’

세월호 인양에 해상 크레인보다 강력한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7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플로팅 도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플로팅 도크는 현대삼호중공업이 2008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상 플로팅 도크다. 움직이는 조선소로 불리는 플로팅도크는 바다 위 바지선을 띄우고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시설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원하기로 한 플로팅도크는 길이가 300m 폭이 70m가량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세월호의 길이가 146m, 폭이 22m라고 하는데 그 정도 크기의 선박은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플로팅도크 투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플로팅도크 투입, 세월호 침몰 사고에 모든 기술력을 다 동원해야 한다” “플로팅도크 투입, 세월호 생존자 찾는 구조 작업이 끝나야 가능하겠지” “플로팅도크 투입, 온 국민이 세월호 구조 작업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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