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김문수 지사 “여긴 경기도 아니다” 발언 논란

입력 2014-04-18 2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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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사진출처|뉴스타파 방송캡처

뉴스타파, 김문수 지사 “여긴 경기도 아니다” 발언 논란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피해자 학부모에게 한 발언이 논란이 됐다.

17일 뉴스타파 공개한 영상 안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의 한 아버지의 대화 모습이 나온다.

이 아버지는 “경기도 지사님은 지금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하시는 겁니까? 지금 뉴스에는 0시 40분에 수색을 재개하고 있다는데, 실제로 가 보면 안 되고 있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 지사는 경기도 안에서는 영향력이 있지만, 여기는 경기도가 아닙니다.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의 발언을 뉴스타파 영상을 통해 본 누리꾼들은 “김문수 뉴스타파 발언, 꼭 저런 말을 했어야 했나” “김문수 지사 뉴스타파 영상 충격이네. 같이 마음 아픈 표현만 했으면 됐는데” “김문수 지사의 뉴스타파 영상, 세월호 침몰 너무 충격이다. 희망적인 이야기해도 모자랄 판에”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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