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수색영상 공개…밤낮 구분 안 돼 ‘눈을 떠도…’

입력 2014-04-19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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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수색영상’. 사진|방송캡처

[세월호 침몰] 수색영상 공개…밤낮 구분 안 돼 ‘눈을 떠도…’

침몰한 여객선 구조 작업이 나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선체 수색영상이 공개돼 이슈다.

19일 YTN은 세월호 수색에 나선 잠수부가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잠수부가 수중 라이트를 켠 채 촬영했지만 장애물과 탁도 때문에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수색영상, 눈을 떠도 안 보여” “세월호 침몰 수색영상, 밤낮 구분 안 돼” “세월호 침몰 수색영상, 죽지 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객선 세월호는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약 3.3km 해상에서 침몰했다. 해경과 군 당국은 경비정, 함정, 공군 수송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나흘째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6명이 탑승했다. 탑승자 476명 중 구조된 인원은 174명이며 사망자 수는 29명이다. 나머지 273명은 소재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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