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방송캡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을 상대로 한 브로커가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세월호 탑승객 실종자 가족(학부모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 브로커는 실종자 가족에게 은밀히 접근해 돈을 요구했다.
자신을 목사라고 소개한 브로커 강모 씨는 실종자 가족 10여 명에게 종이를 나눠줬다. 종이에는 특정 구조장비에 대한 설명과 업체 소개, 전화번호 등이 적힌 기사 형식의 게시글이 담겨 있었다.
강 씨는 “이것만 설치하면 (구조)할 수 있다. 야간작업도 가능하다”는 말로 실종자 가족들을 현혹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강 모씨가 시신 한 구 건지는 데 1억 원을 요구했다”고 증언했다.
논란이 커지자 전남 지역의 한 교회 목사인 강 씨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누가 지어낸 소리 같다. 일부 학부모가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여객선 세월호는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약 3.3km 해상에서 침몰했다. 6852t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6명이 탑승했다.
19일 오후 9시 기준 탑승자 476명 중 구조된 인원은 174명이며 사망자 수는 33명이다. 나머지 269명은 소재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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