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합동구조팀, 시신 10구 수습… 실종자 가족들 청와대 항의 결정

입력 2014-04-20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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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세월호 침몰 사고·청와대·생존자·사망자’

[세월호 침몰 사고] 합동구조팀, 시신 10구 수습… 실종자 가족들 청와대 항의 결정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선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시신 10구를 추가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선체로 진입해 20일 오전 7시 25분경 격실 내에서 시신 10구(남성 8명·여성 2명)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구조팀은 19일 오후 선체 유리창을 깨고 선내에 진입, 시신 3구를 수습한 바 있다.

합동구조팀이 이날 시신 10구를 추가 확인함에 따라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46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56명이다.

한편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이날 새벽 자체 회의를 열어 청와대에 항의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버스 등을 대절해 청와대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이들을 막는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실시간 세월호 침몰 사고·청와대·생존자·사망자’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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