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류현진 기부·실시간·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다. 안타깝고 참담한 소식이 연일 들려오는 가운데 훈훈한 소식이 많은 이를 웃음 짓게 했다. 바로 배우 송승헌과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의 기부 소식이다.
송승헌은 19일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작업에 써달라며 1억 원을 쾌척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 돕기와 유족 지원을 위해 구세군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안타까운 사고에 도울 방법을 찾던 중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앞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작업을 위해 1억 원을 내놨다. 그는 18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멀리서나마 사망자 유족과 실종자 가족 등 사고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그 밖에도 배우 온주완이 19일 오후 “세월호 침물 사고를 위해 써달라”며 구세군을 통해 10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송승헌 류현진 기부… 스타들의 선행이 빛이 난다”, “송승헌 류현진 기부…보고 있나 정치인들”, “송승헌 류현진 기부…선거운동하는 인간들 보고 있나”, “송승헌 류현진 기부… 정말 훈훈하다”, “송승헌 류현진 기부…당신의 팬이라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송승헌 류현진 기부… 훌륭하고 이래서 스타입니다”, “송승헌 류현진 기부…스타는 괘히 빛나지 않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송승헌 류현진 기부·실시간·세월호 침몰’ 동아닷컴DB·서해지방해양경찰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