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4년 만에 LPGA 우승…박인비 3위

입력 2014-04-20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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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4년 만에 LPGA 우승…박인비 3위

재미동포 미셸 위(25 한국명 위성미)가 박인비(26)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미셸 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하우섬의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미셸 위는 2010년 8월 캐나디언여자오픈에서 우승 이후 약 4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3라운드까지 4타를 앞서며 단독선두를 달렸던 안젤라 스탠포드(미국)는 마지막날 1오버파로 부진해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했던 박인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지만 미셸 위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해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 김효주(19)는 10언더파 278타로 4위에 올라 가능성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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