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세월호 침몰 사고에… “좌파 색출해 제거해야” 발언 논란

입력 2014-04-20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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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강원 철원 화천 양구 인제군)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좌파 색출’을 주장한 것.

한기호 최고위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제 정신이라면 이 참사에 대한 위로의 전문이라도 보내줘야 하지 않나”고 밝혔다.

이어 한기호는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가 안보조직은 근원부터 발본 색출해서 제거하고, 민간 안보 그룹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합니다”라고 말했다.

한기호 최고위원은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일단 페이스북에서 삭제 처리했다. 그러나 한기호 최고위원의 글은 이미 누리꾼들에게 빠르게 확산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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